이승기, 열애설이 오히려 악재가 된 스타 1위

입력 2021-06-07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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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이 오히려 악재가 된 스타로 가수 이승기를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열애설이 오히려 악재가 된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승기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5778표 중 3086표(53%)로 1위에 오른 이승기는 최근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다인의 양아버지가 주작 조작 사건에 연루된 점 등을 들어 이승기의 반듯한 이미지에 타격을 받지 않을까 우려를 보냈다. 이에 이승기의 집 앞에서 열애 반대 트럭 시위를 벌이는 등 스타 커플의 탄생에 큰 관심만큼 후폭풍도 거센 상황이다.

2위는 668표(12%)로 서예지가 차지했다. 김정현과의 열애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서예지는 이후 인성 논란으로 이어져 두 사람 모두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줄 정도로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은 서예지는 이후 학폭·학력 조작 등 다른 의혹까지 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예지는 모든 논란에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문을 발표한 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3위에는 530표(9%)로 한예슬이 선정됐다. 최근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 류 씨를 공개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남성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예슬은 정면 반박하며, 소속사와 SNS, 개인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논란에 맞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 EXO 찬열, 블랙핑크 제니, 김정현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익사이팅디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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