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허준호 “류승완 감독 신뢰, 대본 안보고 출연…생각보다 분량 적어”

입력 2021-07-01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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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허준호,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모가디슈’ 배우들이 류승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1일 영화 ‘모가디슈’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류승완 감독은 이날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긴장된다. 훌륭한 배우들이 ‘모가디슈’를 선택해줘서 고맙다. 내가 첫 번째 관객인데 멋있는 배우들의 협업을 관객들에게도 잘 전달하고 싶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에 배우들은 류승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김윤석은 “류승완 감독과 처음 만난다. 꼭 함께 해보고 싶었고 시나리오 자체가 정말 재미있었다”, 허준호는 “대본을 보지도 않고 류승완 감독이라 출연을 결정했다. 막상 대본을 보니 생각보다 분량이 적었다”, 정만식은 “류승완 감독과 네 번째 작품이다. 내가 류승완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 다만,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 계속 류승완 감독 곁에 있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모가디슈’(감독: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7월28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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