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퇴장 후 진심 다해 사과한 KT 주권, KBO리그 5월 페어플레이어 캠페인 수상자

입력 2021-07-05 10: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T 주권. 스포츠동아DB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인 ‘2021 KBO리그 월간 페어플레이어’ 5월 수상자로 KT 위즈 투수 주권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와 카카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1 KBO리그 월간 페어플레이어’ 캠페인은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공정한 경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10월까지 KBO리그 최고의 페어플레이어를 매월 선정하게 된다.

5월 페어플레이어의 영예는 주권에서 돌아갔다. 4월 LG트윈스 케이시 켈리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다. 주권은 5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호세 피렐라를 상대로 투구 중 헤드샷을 던져 퇴장을 당했지만, 경기 종료 후 직접 진심이 담긴 사과를 전달해 화제가 됐다. 이후 피렐라도 악수와 포옹으로 주권의 사과에 화답하는 등 훈훈한 마무리로 이어졌다.

수상자 선정과 함께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및 소액구매, 건전화 등 공익적인 메시지와 함께 주권 선수가 등장해 KBO리그 및 경기 후일담, 페어플레이에 대한 견해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기록 및 별명, 경기 관련 문제를 푸는 유쾌한 모습도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