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관계자들이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MEC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산단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팩토리 산단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팩토리’를 울산지역 산단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의 LG 계열사 공장 30여 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 개 사업장에 5G와 AI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바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