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가 한 몸이 된다. 양사는 15일 각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30일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9월1일을 기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올해 3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뭉친 카카오엔테테인먼트는 스타들을 대거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들의 일부 지분을 확보하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생산해왔다. 멜론은 국내 1위의 디지털 음원 플랫폼으로 꼽힌다. 이번 합병으로 연 2조원의 매출은 물론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