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윌리엄스.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2021-22시즌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27)가 입국했다. 자가격리 후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항공 구단은 윌리엄스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16일 밝혔다. 윌리엄스는 부인, 두 딸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룬 대한항공은 한선수, 곽승석, 정지석 등 우승을 이룬 선수들이 건재한 상태에서, 프랑스 리그 득점 1위에 다양한 득점 능력을 갖춘 왼손잡이 라이트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윌리엄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본격적인 시즌 준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윌리엄스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신임 토미 감독이 만들어준 훈련 프로그램에 맞추어 웨이트 위주의 개인훈련을 실시한다.
윌리엄스는 입국한 뒤 “가족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처음 경험하는 한국 리그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시즌을 보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팬들에게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 줄 시간이 빨리 오길 기다린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