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민귀 사과 “사생활 논란 잘못 인정, 방역 수칙 위반은 아냐”

입력 2021-07-26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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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민귀 사과 “사생활 논란 잘못 인정, 방역 수칙 위반은 아냐”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귀의 실체를 밝히겠다는 한 누리꾼의 폭로 글이 등장했다. 자신을 김민귀와 6년간 연애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누리꾼은 김민귀가 연애시절 원나잇을 즐기고 양다리를 걸쳤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귀가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일 때도 바람을 피우기 위해 장소를 무단 이탈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접촉자였던 자신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누리꾼은 김민귀와 함께 찍은 셀카와 문자 메시지를 첨부하기도 했다.

이에 김민귀의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26일 사과를 먼저 전하며 “우선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소속사는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자가격리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민귀 측은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 배우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민귀 배우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 현재는 완치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민귀 사생활 논란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먼저 소속 배우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 배우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민귀 배우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습니다. 현재는 완치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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