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UST B(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가 즉석 라이브, 커버 댄스, 성대모사로 예능 핫루키 탄생을 알렸다.
JUST B는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금주의 인기가요 톱텐’ 코너에 출연했다.
DJ 박소현은 “지민이 데뷔할 때 눈물 날 뻔했다”고 말했다. 도염은 “박소현 선배님과 지민의 극적인 상봉 스토리가 감동적이어서 나도 눈물 날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임지민은 “오시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박소현은 “오디션 출연과 데뷔 스토리가 영화 같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임지민의 모습을 보고 ‘지민이가 지민했다’는 등의 모습들이 딱 영화의 소재다”고 말했다.
이에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인 뒤 “그때 이후로 3년이 지났는데, 선배님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며 가수의 꿈을 더 키웠다. 더 열심히 활동할 테니 JUST B 많이 기대해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추억의 데뷔곡, 요즘 데뷔곡을 크로스 한 이날 ‘금주의 인기가요 톱텐’에서 JUST B의 데뷔곡 ‘DAMAGE’는 ‘요즘 데뷔곡’ 7위에 이름을 올렸다. JUST B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비가 오는 장면 찍을 때였다. 처음에는 비가 많이 안 왔는데, 갈수록 많이 와서 나중에는 물속에서 추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민과 도염은 즉석 라이브와 안무 커버로 남다른 끼를 보였다. 걸그룹 안무를 커버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고, 고막이 호강하는 라이브로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석규 성대모사 등 뛰어난 예능감과 생수, 렌즈 CF 모델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JUST B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밌었다. 마음껏 편하게 말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JUST B는 이날 공개된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JUST B의 밤탈출’에서 즉석 캠핑을 떠났다.
숙소에 도착한 JUST B는 지친 듯 했지만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하며 다시 활기를 찾았다. 볼링 등 액티비티를 생각하던 JUST B는 캠핑을 가자고 입을 모았고, 일출 시간까지 체크하는 추진력을 보이며 바로 캠핑을 떠났다. 장을 본 JUST B는 고즈넉한 한옥에 도착, 요리 팀과 불 피우기 팀으로 나눠 본격 캠핑에 돌입했다. 바비큐, 김치찌개 등 군침 도는 음식들과 텐트 등이 어우러지며 감성 캠핑이 완성됐다.
한편, JUST B는 지난 6월 30일 첫 번째 미니앨범 ‘JUST BURN (저스트 번)’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데뷔 앨범은 해외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데뷔 한 달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