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도쿄 올림픽 선전 소속 선수 환영행사

입력 2021-08-1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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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정환·구본길, 다이빙 우하람 선수에 격려포상금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단 스포츠단 소속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펜싱 김정환, 구본길 선수와 다이빙 우하람 선수를 위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환영행사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도쿄올림픽 경기 주요장면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축하 꽃다발과 격려포상금을 전달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환영식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올림픽에서 선전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선수들을 축하하고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펜싱의 김정환, 구본길 선수는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한 지원과 믿음을 보여주신 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이빙 우하람 선수도 “이번에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메달을 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수들은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올림픽 기념품(펜싱검, 다이빙 유니폼)을 공단에 선물했다.

국가대표 펜싱팀의 맏형인 김정환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 한국 펜싱에 첫 메달을 안겨주었다.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김정환, 구본길 선수가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 선수와 팀을 이루어 우승해 올림픽 2연패를 기록했다. 다이빙의 우하람 선수는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4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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