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로 변한 신동→탈출러들 위기 봉착 (대탈출4)

입력 2021-08-15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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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대탈출4' 탈출러들이 어둠 속에서 좀비 떼를 마주한다.

'대탈출4' 지난 방송에서는 적막이 흐르는 적송 교도소 안 갑작스러운 좀비들의 습격으로 탈출러들이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브레인을 담당하는 ‘신대장’ 신동이 좀비에게 잡히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서 탈출러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충격에 몰아넣은 터, 그야말로 역대급 공포였다는 폭발적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소름 돋는 좀비의 등장에 이어 더욱 심장을 조이게 할 어둠 속 공포까지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이날 신동을 잃은 탈출러들 앞에는 지난 시즌 2 ‘무간 교도소’ 편의 악당이었던 교도소장과 보안과장이 등장한다.

어쩐 일인지 죄수가 된 두 사람의 모습에 놀람도 잠시, 탈출러들은 생존을 위해 이들과 일시적 동맹을 체결한다고. 과연 갱생(?) 중이라는 자칭 교도소 전문가 두 사람과 자칭 좀비 전문가 탈출러들이 지난 악연을 잊고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더불어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 속에는 돌연 짙은 어둠과 우글거리는 좀비들 사이에서 움직이는 탈출러들이 포착됐다. 이에 소리를 내는 순간 끝장나는 극한의 스릴 속 탈출을 직감케 한다. 또한 맏형 강호동은 “내가 유인할게”라며 살신성인하는가 하면 막내 피오는 “정신 차려!”라며 '프로 보필러'로 의지를 다잡는다고 해 과연 더 이상 도망칠 곳 없는 교도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똑같은 좀비로 변해버린 신동의 모습까지 비쳐 한순간에 탈출러들과 대립(?)하게 된 잔혹한 재회가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탈출4' 6회는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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