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구본길 흑심 고백 “메달 목적=방송”

입력 2021-08-15 1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집사부일체’ 구본길 흑심 고백 “메달 목적=방송”

‘집사부일체’ 구본길이 방송에 야심을 드러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펜싱 사브르 남자 국가대표팀(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이 일일 사부로 함께했다.

이날 구본길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실감하고 있다. 공항에 들어오는데 할리우드 스타가 된 듯 한 느낌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맛을 좀 보니까 좋더라.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지금은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의 하이 텐션을 잡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는 구본길. 이에 양세형은 “방송에 미친 사람 같다”고 농담을 섞어 돌직구를 던졌다. 구본길은 “큰 그림을 그렸다. 메달 딴 목적이 방송에 뛰어들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욱은 “이 형 작정했구나. 방송하러 온 게 아니라 방송을 따러 왔구나”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 뛰어들 생각 없느냐”는 질문에 “나는 아직 선수 길이 창창하다”고 여유롭게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