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적분할 신설사명은 ‘SK스퀘어’

입력 2021-08-17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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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적분할로 새롭게 출범하는 투자전문회사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했다. 2025년 순자산가치 75조 원이라는 목표도 내놨다. 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로 공식 출범한다. SK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는 현 박정호 SK텔레콤 CEO가 선임될 예정이다.

사명 SK스퀘어에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 투자와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스퀘어는 반도체 분야에선 공격적인 투자 및 M&A로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 중인 ‘K반도체 벨트’ 조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앱마켓(원스토어), 커머스(11번가), 융합보안(ADT캡스),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뉴 ICT 영역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양자암호,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미디어 콘텐츠 등 미래혁신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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