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꼭 가고싶은…”, 카메라 뷰파인더로 바라본 뉴질랜드의 절경

입력 2021-08-19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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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관광청, 유명 사진작가 촬영한 25컷 공개
-마운트 쿡부터 마투키투키 계곡까지 미공개 이미지
뉴질랜드 관광청은 19일 ‘세계 사진의 날’을 맞아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유명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담은, 뉴질랜드 전역의 비경을 공개했다.

설산에서부터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열 온천, 남반구의 밤하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이미지 25개다.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의 마투키투키 계곡 등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여행교류가 힘든 상황에서 랜슨으로나마 뉴질랜드 여행을 느껴볼 수 있는 콘텐츠다.

윌리엄 파티노(William Patino)
호주 출신의 사진가 윌리엄 파티노는 뉴질랜드 남섬에 거주하는 전업 풍경 사진작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호주판을 비롯해 BBC 어스, 애플, 소니 등 다양한 언론 매체 및 기업과 함께 일해 왔다.
윌리엄 파티노는 뉴질랜드의 풍경 중에서도 특히 피오르드 랜드와 남알프스와 같은 광활하면서도 거친 야생의 매력을 사진에 담았다. 특히 그는 피오르드랜드를 “나의 고향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는 야생의 땅”이라고 극찬하며 이곳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제작했다.

마크 클린턴(Mark Clinton)

마크 클린턴이 찍은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로크나가 호수
사진 | Mark Clinton

마크 클린턴이 찍은 마운트 어스파이러잉 국립공원의 엔드파크
사진 | mark clinton


마크 클린턴 역시 호주 사진작가로 세계 곳곳의 자연 풍경부터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진으로 발표해 왔다.

마크 클린턴은 뉴질랜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담은 사진을 많이 발표했다. 캠핑, 서핑, 스키, 스노보드를 촬영하거나 직접 체험하며 뉴질랜드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담은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겨울을 담은 사진들이 유명하다. 그가 꼽은 최고의 순간은 뉴질랜드에서 7월에 경험한 스노우 캠핑 당시 일출 장면을 촬영이다.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Lukasz Larsson Warzecha)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가 촬영한 아벨 태즈번 국립공원의 파도치는 바다
사진 | Lukasz Larsson Warzecha


스웨덴 출신의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는 촬영 감독을 비롯해 광고, 다큐멘터리, 기업 및 TV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 중이다. 세계적인 배낭 도보 여행지를 소개하는 미국의 TV 프로그램 시리즈 ‘에픽 트레일’의 촬영으로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대자연의 매력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조망할 수 있는 히쿠랑기산을 비롯해 뉴질랜드의 다양한 ‘야생적’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Navaneeth Unnikrishnan)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이 찍은 로토루아의 와이오타푸 지열지대
사진 | Navaneeth Unnikrishnan


인도 출신의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은 실험적인 시도와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사진을 독학한 사진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매거진’, ‘허핑턴포스트’ 등 다양한 매체와 소니,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상에서, 혹은 상공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여행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다카사고 준지(Junji Takasago)
일본 출신으로 다이빙 전문 사진작가에서 시작해 풍경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바다와 자연 풍경, 동물, 하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사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생물의 순간을 잘 포착하는 다카사고 준지의 작업물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니콘 더 갤러리’, ‘도쿄 미드타운 후지필름 스퀘어’, ‘코니카미놀타 플라자’ 등 다양한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사진 작품이 선보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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