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츠동아DB
한국 축구 대표팀의 9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부상 우려가 있는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오전 9월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 한국은 오는 9월 2일과 7일 이라크와 레바논과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발표된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에는 황의조와 함께 조규성이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벤투호에 최초 발탁됐다.
또 미드필더진에는 손흥민과 함께 황희찬, 권창훈, 이재성, 송민규, 나상호, 이동경, 황인범, 손준호, 정우영(알 사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김영권, 권경원, 김문환, 이용, 홍철, 정승현, 강상우, 이기제가 올랐다. 골키퍼는 조현우, 김승규, 구성윤이 발탁됐다.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 손흥민은 지난 22일(한국시각) 열린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도중 교체됐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의 누누 산투 감독은 손흥민이 훈련 때 이상함을 느꼈다고 밝혀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한국은 9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최종예선 1차전을 갖고,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