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상형, 너무 떨려”…조이♥크러쉬, 과거에도 ‘꿀 뚝뚝’

입력 2021-08-23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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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상형, 너무 떨려”…조이♥크러쉬, 과거에도 ‘꿀 뚝뚝’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발언과 영상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homemade series 1st single)의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조이와 크러쉬. 조이는 피처링으로 참여해 크러쉬와 부드럽고 감미로운 하모니를 완성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함께했다.



당시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공개한 녹음실 메이킹 선공개 영상에는 조이와 크러쉬의 어색한 만남이 포착됐다. 영상 속 조이는 “팬이에요”라고 수줍게 웃으며 “너무 떨린다”고 고백했다. 크러쉬 또한 조이에게 곡에 대해 설명하다가 “머릿속이 하얘지고 떨린다”고 털어놨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친 두 사람은 앨범을 선물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첫 협업을 기념했다.

조이는 뮤직비디오에서 크러쉬와 알콩달콩 케미스트리를 그려냈다. 자신의 SNS에 크러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야 성덕(성공한 덕후)”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크러쉬는 그해 10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이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레드벨벳의 또 다른 멤버 아이린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크러쉬. 그는 “조이 씨가 ‘라스’를 봤다길래 머쓱해지더라. ‘사실 조이 씨가 이상형’이라고 이야기했다. 주워 담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조이와 크러쉬는 ‘자나깨나’를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 관계자 양측은 동아닷컴에 “크러쉬와 조이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1996년생인 조이는 2014년 8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외에도 연기와 솔로 활동을 병행 중인 그는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위대한 유혹자’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첫 솔로 앨범 ‘안녕’을 발표했다. 이달 16일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 중이다.

1992년생으로 조이보다 4살 연상인 크러쉬는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5월 치타와 혼성듀오 마스터피스로 데뷔했다가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다. ‘허그 미’ ‘오아시스’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특히 드라마 ‘도깨비’의 OST ‘뷰티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입대하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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