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코로나 개학’ 앞두고 어린이용 건기식 눈길

입력 2021-08-2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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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천연물 원료, 식약처 기능성 인정 확인
황기추출물, 홍삼 등 기능 맞춤 건기식 수요 늘어
4번째 ‘코로나 개학’을 앞두고 자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아이가 먹는 건기식인만큼 원료부터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천연물 원료를 과학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이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추세이다. 천연물 소재는 화학합성첨가물보다 부작용이 덜 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천연물 원료는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들의 생활 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키 성장, 면역력 증진, 피로 및 기억력 개선 등 맞춤형 건기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개념이 넓어지고 관리 방법도 구체화되면서 특정 기능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건기식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이 있다. 기능성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성장판 연골 세포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켜 뼈 길이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써 어린이 키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준다. 또한 8건의 국제논문과 두 차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홍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등의 원료가 함유된 건기식도 아이들을 위해 주목할 품목이다. ‘새 학기 증후군’으로 급격히 피로를 느낀다면 도라지추출물, 매실추출물, 브로콜리 스프라우트 분말 등을 원료로 하는 건기식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천연물 소재의 원료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았는지, 섭취에 안전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최근 일반식품,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기능성 원료의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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