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사진=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소속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조국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이끈 조르지뉴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UEFA는 27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식과 2020-21시즌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첼시와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조르지뉴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조르지뉴는 은골로 캉테,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을 제쳤다.
조르지뉴는 2020-21시즌 첼시와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56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20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첼시가 상을 휩쓸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에두아르도 멘디는 올해의 골키퍼, 캉테는 올해의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는 올해의 수비수,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는 올해의 공격수로 뽑혔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알렉시아 푸테야스(바르셀로나)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