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입력 2021-08-2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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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포함 전국 33개 의료기관 선정
부산 대동병원은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포상’ 의료기관에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1년간 의료 현장에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애쓰는 의료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직접 주관해 실시하였다.

대동병원은 지난해 2월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10명이 넘어서자 감염병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 부산지역 첫 번째 확진자 및 사망자가 원내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감염 확산을 막는 등 감염병 예방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33개 의료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부산지역 의료기관으로는 대동병원 외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등이 포함되었다.

대동병원 감염관리실 강정은 실장(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모든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대동병원 전 직원이 각자 역할을 꿋꿋이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안심클리닉으로 지정받아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각 구역에 감염 예방을 위한 설비와 물품을 갖춰 코로나19 및 호흡기 감염 질환을 대비하는 의료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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