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그레이, 숨겨둔 예능감+카리스마 힙합 무대

입력 2021-08-2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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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가수 그레이가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29일 방송되는 ‘코빅’에는 그레이가 출격, 다채로운 매력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안긴다.

그레이는 ‘사이코러스’ 코너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한다. 차진 입담과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를 쏟아내는가 하면,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무대도 선보이는 것. 특히 황제성, 양세찬이 모든 연령층의 취향에 맞게 개사한 ‘하기나 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석을 채운 개그맨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그레이와 양세찬의 기막힌 인연도 폭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2021년 3쿼터 후반부에 접어든 ‘코빅’은 ‘두분사망토론’과 ‘슈퍼차 부부 in 조선’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현재 두 코너의 점수 차는 단 1점으로 남은 라운드 동안 쫄깃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이들 코너는 이날도 참신한 개그 소재를 내세워 안방극장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먼저 ‘두분사망토론’의 이상준과 박영진은 연인과의 이별 방식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슈퍼차 부부 in 조선’에서는 이국주를 분노하게 만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랜선 오디션’, ‘코빅 엔터’ 등도 비장의 무기를 준비 중이다. ‘랜선 오디션’에서는 오디션에 참여한 랜선 방청객과 김두영의 역대급 케미스트리가 예고된 가운데, 황제성이 깜짝 등장해 맹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 밖에 이은지가 전통시장에서 만든 댄스를 보여준 ‘코빅 엔터’, 문세윤이 지원 사격한 ‘셀룰나이트’까지, 끝없는 웃음의 향연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저녁 7시 45분 방송.

사진제공 | tvN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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