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민찬기, 훈훈 비주얼+반전 멘트 “여심 저격하러 나온 것”

입력 2021-08-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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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찬기가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했다.

민찬기는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3쿼터 9라운드 '악마적 참견 시점'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민찬기는 여자친구 박소영과 계곡으로 떠났다. 민찬기는 박소영에게 "안아주고 싶은데 자기 너무 말라서 툭 건드리면 날아가 버릴 것 같아"라며 기분 좋은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민찬기는 "예전에 누구랑 왔었냐"는 박소영의 날카로운 질문에 "계곡 근처에 축구하러 왔었다"고 재치 있게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찬기는 여자친구를 놀리는 악마 이상준에게 "제 여자친구한테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따진 뒤 "저는 웃기려고 나오는 게 아니에요. 여심 저격하러 나온 거예요"라며 하트 춤을 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민찬기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예능감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민찬기는 갑자기 차를 사자고 조르는 박소영의 말에 "기다려달라는 게 힘든가"라며 의견 차이를 보였다. 결국 민찬기는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박소영은 집에 가겠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민찬기는 "그래 좋아. 여행 다 접고 가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내 민찬기는 공주님 안기를 시도하며 "여행 접고 차 보러 가자"라고 덧붙여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민찬기는 2020년과 2021년, '1%' 코너를 통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2쿼터 '2021 슈퍼차 부부 비긴즈'에서 홍윤화, 이은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학교 킹카 선배 역으로 변신해 출연자들과의 훌륭한 호흡을 보이며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민찬기가 출연하는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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