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 채령, 발끝 포인트까지 살린 춤 영상 500만뷰

입력 2021-08-30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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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ITZY(있지) 채령의 M2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단독 퍼포먼스 영상이 500만 뷰를 돌파했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가 지난 14일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채널을 통해 오픈한 '아티스트 오브 더 먼스'(Artist Of The Month) 8월 주인공 채령의 퍼포먼스 영상은 28일 오후 12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

채령은 Camila Cabello(카밀라 카베요)의 'Cry for Me'(크라이 포 미)에 맞춰 아름다운 춤선으로 매혹미를 과시했고, 탁월한 표정 연기로 국내외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차분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소화해 'K팝 대표 댄스 아티스트'의 역량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Artist Of The Month] Choreo-Record with ITZY CHAERYEONG' 영상에서는 채령의 남다른 각오부터 퍼포먼스 비하인드까지 담겼다. 채령은 "멤버들 없이도 씩씩하게 긴장하지 않고 해야겠다고 각오했다. 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멋진 영상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한 일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곡 이유에 대해서는 "노래를 정말 고심해서 골랐다. '날 위해 울어줘'라는 가사와 기타 사운드가 맘에 들었고 Camila Cabello의 울부짖는 듯한 목소리도 와닿아서 (제가) 표현을 잘하면 멋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평소에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인데 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콘셉트를 'Sad & Mad'로 잡았다"고 소개했다.

또 "제가 눈물을 흘리는 포인트 안무에서 댄서분들이 함께 표현을 해주시는데 아이디어가 좋았다. 점프, 다리를 찢는 등 재즈 느낌의 동작이 몇 개 있는데 발끝까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비하인드를 방출했다.

이어 "준비를 하면서 직접 하고 싶은 춤 의견도 내고 노래 선곡도 하며 많은 부분에서 제 아이디어를 내다보니 열정이 생겼다. 팬분들께서 '채령이가 이런 게 하고 싶었구나'라고 이 영상을 통해 알게 되시지 않을까 싶다.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수줍게 본인의 속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이번에 준비하면서 되게 많은 걸 느꼈고 계속 저를 갈고닦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포부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 질문이 굉장히 어려웠다. ITZY 채령으로서는 저희가 하고 있는 대로 방향에 맞게 팀이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그런 멤버가 되고 싶다. 저 혼자로서는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채령이 속한 ITZY는 내달 24일 첫 정규 앨범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를 발매한다. 새 타이틀곡 'LOCO'(로꼬)는 ITZY의 대표곡 '달라달라'와 'WANNABE'(워너비)를 만든 가요계 히트 작곡팀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는 특급 조합에 귀추가 주목된다.

ITZY의 정규 1집 'CRAZY IN LOVE'는 9월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에 발매되고, 새 음반은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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