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니버스, 베니트글로벌 업무협약

입력 2021-08-30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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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휴니버스 대표(왼쪽)과 홍윤석 베니트글로벌 대표

이상헌 휴니버스 대표(왼쪽)과 홍윤석 베니트글로벌 대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기반 공동연구 진행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니버스(대표 이상헌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23일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베니트글로벌과 정밀의료(P-HIS)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를 기반으로 디지털치료제 및 신약개발을 위한 AI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휴니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P-HIS와 바이오 기반 AI솔루션 기술 융합을 통해 고도화 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베니트글로벌은 3월 설립해 임상시험과 가상환자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명공학 및 제약회사가 위험을 제거하고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 의료기술 구현을 목표로 한 회사이다. 현재 의학과 IT를 접목한 글로벌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 상태이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휴니버스는 2017년 선정된 국가 혁신성장동력 전략프로젝트 사업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보급¤확산을 위해 설립 되었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는 상급종합병원인 고려대 안암병원에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P-HIS를 적용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가동 중이다. 7월에는 고려대 구로병원도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9월 고려대 안산병원도 곧 P-HIS로 적용 및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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