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 완성차 5개사 임단협 마무리

입력 2021-09-01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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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8월 31일 2020~2021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3일 실시되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 통과되면, 올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임단협은 하투(夏鬪, 여름철 노동계 연계 투쟁) 없이 모두 마무리된다.

지난해 임단협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1년 넘게 협상해온 르노삼성차 노사는 생존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한발씩 양보해 합의안을 만들어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고, 기아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없이 임금 협상에 성공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고, 쌍용차는 12년 연속 무파업을 기록중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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