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LG U+ 아이돌 라이브 어플리케이션과 플레이리스트 음악채널 뮤플리 공식 유튜브를 통해 하이라이트 이기광과 뮤지가 출연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뮤지광 컴퍼니'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광 컴퍼니'는 이기광과 뮤지의 이름을 합쳐 설립한 신생 기획사의 이야기를 그리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1차 티저에는 이기광이 대표 겸 프로듀서 뮤지와 반 강제로 계약을 맺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이기광은 처음 뮤지에게 영입 제안을 받고 "경쟁력이 있을까? 힘들 거라고 본다"라며 우려를 표했지만, 반복되는 총 소리와 뮤지의 위협(?) 속에서 결국 '뮤지광 컴퍼니' 합류를 수락했다.
어두운 조명 아래 몸이 묶인 채 앉아 있는 이기광이 "피처링은 하겠다", "저 말고 요섭이 어떠냐", "왜 하필 나야", "제발 말로 하자", "계약 하겠다"라고 외치는 심경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조명이 켜지고 스태프들의 인사 소리가 들리는 상황에서도 이기광은 "이거 풀어달라"라며 여전히 당황한 모습이다.
짧은 티저 영상에서부터 느와르 영화 주인공 같은 훈훈한 비주얼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준 이기광이 본격적인 '뮤지광 컴퍼니' 1호 아티스트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기광은 연예계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 하이라이트 완전체로 컴백해 다수의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센스와 입담을 발휘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KCON:TACT' 두 시즌 연속 '밋앤그릿(Meet & Greet)'을 이끄는 MC로 활약했다.
페이크 다큐라는 신선한 콘텐츠로 이기광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뮤지광 컴퍼니'는 9일 LG U+ 아이돌 라이브, 23일 뮤플리 유튜브에서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