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X하준, 학부모·선생님으로 재회 (하이클래스)

입력 2021-09-12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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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과 하준이 재회한다.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스토리홀릭) 제작진은 12일 국제학교의 학부모 송여울(조여정 분)과 새로운 티처(선생님) 대니 오(하준 분)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송여울은 첫 만남부터 오지랖을 펼치며 다가오는가 하면, 자신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대니 오에게 경계심을 품게 됐다. 더욱이 송여울은 대니 오와 서핑샵에서 다시금 마주치게 되자, 그 정체에 의구심을 품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관계 형성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제작진에 공개한 스틸 컷에는 국제학교에서 재회한 송여울, 대니 오 모습이 담긴다. 송여울은 대니 오가 국제학교의 새로운 티처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치 못한 반면, 대니 오는 그런 송여울의 반응을 예상한 듯 능청스러운 미소로 화답한다 .이에 우연한 두 번의 만남에 이어 국제학교 학부모와 티처로 다시 만나게 된 송여울과 대니 오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송여울을 비롯해 남지선(김지수 분), 황나윤(박세진 분), 차도영(공현주 분) 등 국제학교 학부모들 모든 시선이 대니 오에게 쏠린다.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대니 오는 주니어 아이스하키 클럽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하키 장비를 풀 장착하고 아이스링크를 누비는 그의 싱그러운 자태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에 국제학교를 술렁이게 만들 대니 오의 활약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극 중 대니 오가 담당하는 아이스하키 클럽이 국제학교 학부모들 사이의 갈등을 촉발시킬 예정”이라며 “송여울, 남지선, 황나윤, 차도영 등 인물들의 완벽한 삶 뒤에 감춰져 있던 비밀들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이 폭발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다. ‘하이클래스’ 3회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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