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명예 소방관 위촉 [공식]

입력 2021-09-16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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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

김희재는 “누구나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로 나누어 생각을 한다. 처음부터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했다. 작던 크던 생각한대로 실천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소방관들을 직접 돕기 위해 명예 소방관이 됐다.

김희재는 "항상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나도 모른다.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오며 느낀 것은 주변에 또는 나도 도움이 간절할 때가 많더라. 그럴 때 ‘누군가 작은 도움이라도 줬다면’이라는 생각을 하며 자랐다. 이제 천천히 해볼 생각이다"라는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밝혀왔다.

‘미스터트롯’ 활동 당시에도 김희재는 팬들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65만원을 ‘희랑’ 이름으로 기부했으며 해군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하기도 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경 박해진이 꾸준히 보여준 진심에 감동했고, 김희재 소방관의 진심을 느꼈다. 소방경 박해진이 연기자로서 많은 부분을 소방청과 함께 했다면, 가수이자 연기자인 김희재와 함께 소방인으로서 꾸려갈, 또 다른 국민의 힘이 되어 줄 소방관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오는 27일 정식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식을 가진 후 소방관으로 많은 부분을 함께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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