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크라임'은 다세대촌에 살고 있는 소년 ‘송주’와 부촌 아파트에 살고 있는 소년 ‘주연’이 힙합팀 ‘라임크라임’을 결성하며 고군분투하는 것을 그린 힙합 성장 드라마. 2020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 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임크라임'은 다세대 촌에 거주하며 가수 이센스를 좋아해 랩퍼를 꿈꾸는 소년 ‘송주’가 아파트 부촌에 살고 있는 반 친구 ‘주연’과 함께 힙합팀 ‘라임크라임’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어딘가 서툴지만 아름다운 소년들의 우정과 갈등, 성장을 힙합 음악과의 조화로 풀어낸 극영화다.
'라임크라임'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이후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호평받았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이승환, 유재욱 공동감독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출한 이 영화는 성장영화와 음악영화라는 양자의 재미를 능숙하게 성취해낸다”고 평했다.
남다은 서울독립영화제 예심위원은 “흥으로 한 시절을 기억하려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라임크라임’은 11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