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자 연기자 장윤주가 후배 정호연을 응원했다.
장윤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호연으로부터 선물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굿즈를 인증했다. 드라마 속 게임 초대장과 트레이닝복 등이었다.
장윤주는 “새벽이에게 받은 초대장. 어떻게 할까요? 나 게임 진짜 못하는데…고무줄 놀이는 자신 있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늘 꿈이 있던 호연아. 진심 멋지고 언제나 축복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정호연은 해당 게시물에 “감사합니다 언니. 사랑해요”라고 댓글을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오징어게임’은 모델 정호연의 연기 데뷔작. 정호연은 극 중 게임 참가자인 탈북자 새벽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작품 공개 이전 40만 명대였던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0일 밤 기준 88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장윤주 역시 넷플릭스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그는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되는 ‘종이의 집’의 나이로비 역에 낙점됐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오리지널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이다. 장윤주와 더불어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현재 촬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