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첫 액션, 부담 컸지만 자신 있어” (마이네임)

입력 2021-10-05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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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한소희가 액션 연기를 위한 준비과정을 밝혔다.

5일 오전 11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김진민 감독이 참석했다.

한소희는 ‘마이 네임’을 통해 온전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한소희는 “처음에는 알량한 패기와 함께 액션스쿨에 가서 수업을 받아봤다. ‘이거는 잔꾀를 부리면 망하겠구나.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상대와 합을 맞춰 하나의 동작을 만드는 거라 부담이 컸다. 혹여나 다칠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러웠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3단봉 액션이 가장 자신있다는 한소희는 “손에 드는 무기 중 소품으로 만들어진 3단봉이 가장 말랑하다. 고무라서 부담 없이 칠 수 있었다. 경찰 역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액션스쿨에서 수업을 했을 때 3단봉에 관련된 액션을 많이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박희순은 “모든 배우들이 액션신이 많았다. 촬영 2달 전부터 체력 훈련과 액션 연습을 했다”며 “한소희는 한 달 먼저 연습을 시작했다”며 한소희의 노력을 짚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 15일 넷플릭스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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