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조한
김조한은 1993년 그룹 솔리드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꾸준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도 50대를 앞두고 체중이 84kg까지 늘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과체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가로 활동하며 30년 가까이 불규칙한 수면패턴을 이어갔고 이로 인한 식생활습관의 문제로 체중이 불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감량에 나선 그는 3개월이 지나 달라진 몸 상태를 자랑했다.
김조한은 “건강 검진을 해 주셨던 의사 선생님이 ‘간수치도 정상화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완전히 정상 범위에 도달했다’고 했다”며 “특히 제일 걱정했던 당뇨도 약을 먹지 않았는데 정상 범위에 들어왔고 감량을 하면서도 좋은 컨디션, 활력 등이 생겨 건강이 좋아진 걸 몸소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그의 간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 범위에 도달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나이가 들면서 몸이 더 망가지기 전에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다. 저와 같은 나이대에 있는 분들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자기 관리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