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린넨 등 버려지는 베딩 제품 업사이클링 협력
메종 글래드 제주는 지역 업사이클 스타트업 제클린과 함께 버려지는 베딩 제품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이후 메종 글래드 제주는 제주의 환경 보호 및 자원 절약과 활용을 위해 폐린넨을 제공한다. 양측은 재활용 가능한 호텔 침구류의 재생 및 수선, 친환경 PB 제품 공동개발과 시장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을 맺은 제클린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친환경 업사이클 스타트업이다. 2016년부터 IT를 기반으로 제주의 중소형 숙박사업자 대상으로 침구 및 리빙 제품의 세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침구류, 타올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제주에서 연간 약 6000톤 이상의 침구류가 소각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이콜랩, 로컬 사업자인 백일면업사, 바른프린팅, 씨위드, 디앤디파트먼트제주 등의 협력업체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제주의 청정 자연을 보호하면서 지역사회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