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애틀란타, 이제 프리먼 차례… ‘7연속 삼진’ 부진 깰까?

입력 2021-10-18 13: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프레디 프리먼(32)이 응답해야 할 차례다.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애틀란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LA 다저스와 NLCS 2차전을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당초 열세라는 예상 속에서도 LA 다저스에 실점을 최소화 한 끝에 4-5로 승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9회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이에 애틀란타는 홈구장에서 열린 NLCS 1,2차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한 뒤 LA 다저스 원정길에 오른 것.

단 프리먼의 부진은 뼈아팠다. 프리먼은 1차전 4연타석 삼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첫 3번의 타석에서 삼진. 7연타석 삼진이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프리먼은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리며 팀을 NLCS로 이끌었다.

이에 현재의 부진을 놓고 프리먼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애틀란타가 월드시리즈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제 프리먼의 활약이 필요하다.

애틀란타는 지난 1999년 이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당시에는 뉴욕 양키스에 0승 4패로 참패하며 내셔널리그 정상에 만족해야 했다.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 속에서도 먼저 2승을 거둔 애틀란타. 20일부터 열릴 LA 다저스 원정경기에서 프리먼이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