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찐친’ 신기루에게 전한 진심 (나혼자산다)

입력 2021-10-3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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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찐친’ 신기루에게 전한 진심 (나혼자산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신기루와의 우정으로 금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신기루와 함께하는 유쾌한 하루로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했다.

이날 박나래는 아침부터 식물을 돌보고 영어 공부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영어를 배운 지 4개월이 되었다는 박나래는 ‘두 유 라이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하면, 술과 관련된 영어 문장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그녀는 “대화할 수 있는 걸 써야 하잖아요. 이런 거 얼마나 많이 쓰겠어요”라며 그럴듯한 해명을 늘어놓아 격한 공감을 얻기도.

이어 박나래는 개그계 절친 신기루와 제철 음식 투어에 나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만남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 박나래는 예능 대세가 된 신기루를 응원, “언니만의 십몇 년 동안 했던 개그가 이제 빛을 발하잖아. 언니가 잘돼서 너무 좋지”라며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단기간에 일이 많아진 신기루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나래 키트’를 선물, 절친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불러왔다. 드라이 샴푸, 립밤, 인공 눈물부터 아이돌이 쓰는 간편 물 뚜껑까지 현실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이 하나둘씩 나오자 신기루는 눈시울을 붉혔고,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서 너랑 결혼할 거야”라는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단단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박나래는 따뜻한 분위기 속 신기루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신기루가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와 선물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고, 이를 본 신기루가 눈물을 제지하자 “그래. 집에서만 울자. 밖에서는 울지 맙시다”라고 말을 받아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 마지막까지 찐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처럼 박나래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신기루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며 훈훈하고 유쾌한 동료애를 자랑, 웃음과 감동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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