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청주→남양주 구급차 타고 공연장행 [연예뉴스 HOT②]

입력 2021-11-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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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포크가수가 공연을 위해 사설 구급차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1980년대 데뷔한 유명 포크그룹의 멤버 A씨가 10월30일 충북 청주에서 경기 남양주의 한 야외 콘서트장까지 사설 구급차로 이동했다.

토요일이었던 이날 3시간 넘는 거리를 사설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 1시간4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혈압이 높아지자 서울 송파구의 대형 병원으로 이동하다 상태가 좋아져 공연장으로 행선지를 바꿨다고 해명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환자가 아닌 사람은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관할 지자체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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