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일, 54년째 어려운 이웃돕기…탑골공원 무료급식도

입력 2021-11-15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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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손을 내미는 자원봉사 활동을 54년째 이어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970년 데뷔 이전인 1968년부터 국군장병 위문, 중증 장애인 및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지일이 14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 원각사에서 350여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무료급식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무료 급식 봉사에는 2021 미스월드코리아 홍태라와 미스월드코리아 대회를 12년째 개최해온 PJP 박정아 회장이 함께했다.

두 사람은 한지일에게 직접 연락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홍태라는 미국 LA 태생으로, 버클리대에 재학 중이며 고교를 졸업하며 오바마상을 받은 바 있다. 12월16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제70회 미스월드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박정아 회장은 미스월드 세계대회 라이선스를 통해 내셔널디렉터로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이날 무료 급식과 함께 홍태라와 박 회장은 사회복지 원각사의 고영배 사무국장에게 지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패션 브랜드 앙드레김(대표 김중도)도 10벌의 의상을 협찬했다.

한지일은 그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왔다.

현재 ‘365사랑생명’ 자살방지·실종아동찾기협회·한국신지식인협회·재능기부협회 등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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