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홀린 전소민 ‘깡다구 퍼포먼스’ (런닝맨) [TV북마크]

입력 2021-11-15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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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약칭 스우파) 리더들 효과를 톡톡히 봤다.

14일 방송된 ‘런닝맨’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3.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스우파’ 허니제이, 모니카, 리정, 아이키가 게스트로 출격해 ‘스트릿 휴먼 파이터’ 레이스로 꾸며졌다. 허니제이, 모니카, 리정, 아이키는 멤버들의 환호 속에 단독댄스 무대로 남다른 실력을 입증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4크루가 결성됐다.

이후 ‘1위 댄스 크루’를 뽑기 위한 레이스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천식 증세로 컨디션 난조를 보인 허니제이가 부득이 녹화에 빠지게 됐다. 허니제이는 녹화를 강행하려 했지만, 제작진과 멤버들의 권유로 오프닝 녹화만 함께 하기로 했다.

첫 미션은 ‘약자 지목 퀴즈’였다. 이 중 모니카의 승부욕이 눈길을 끌었다. 모니카는 김종국과 송지효를 선택하며 첫 문제부터 정답을 맞히기 시작했고, 김종국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모니카가 맹활약을 펼쳤지만, 리정 크루가 1등을 차지하며 하위권 배틀을 면제받았다. 하위권 배틀에서 격돌한 모니카 크루와 아이키 크루는 각 크루의 색깔이 담긴 춤으로 기선제압했고, 모니카 크루가 김종국과 하하의 선택을 받으며 댄스 배틀에서 승리했다.

두 번째 미션은 ‘이미지가 좋아’였다. 이번엔 모니카 크루가 승리했고, 리정 크루와 아이키 크루가 하위권 벌칙 배틀에 당첨됐다. 모니카 크루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아이키는 코믹한 댄스로 예능감을 놓치지 않았고, 크루 전소민과 송지효 역시 몸 사리지 않는 춤 사위로 리정 크루를 압도했다. 전소민은 머리에 물까지 뿌리는 ‘깡다구 퍼포먼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최종 승리는 모니카 크루가 차지했고 아이키 크루가 생크림 벌칙을 받게 됐다. 모니카는 “여기서 1등해본다”며 기뻐했고, 리정은 “지금까지 한 촬영 중에 ‘런닝맨’이 제일 재밌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키는 2명만 생크림 벌칙에서 전소민 대신 본인이 송지효와 함께 벌칙을 받았다. “마지막이 이래서 찝찝하지만, 이 또한 추억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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