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11월 분양 예정

입력 2021-11-1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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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11월에 분양하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투시도.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11월 분양 예정이다.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만 분양됐던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은 내국인에게 분양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70층, 3개 동,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61실 등 총 1159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분양 완료한 아파트 498세대를 제외한 오피스텔 661실과 판매시설 147실이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27㎡ 208세대 ▲42㎡ 82세대 ▲64㎡ 242세대 ▲82㎡ 129세대로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풍부한 배후 수요가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굵직한 바이오 기업들이 자리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2026년 예정),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이전(2025년 계획)이 발표되면서 대규모 바이오 연구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인천 글로벌 캠퍼스, 인하대 송도캠퍼스(예정) 등 캠퍼스타운이 형성되고 있고, 세브란스 병원(2026년 예정), 연세사이언스파크(2030년 예정) 등이 조성되고 있어 산학연병 첨단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을 자랑하고, 서울 및 인천공항 접근이 편리하다. 2027년 완공 예정인 GTX B노선이 송도를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포스코건설의 특화된 평면 설계를 도입해 실용성을 더하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조성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하고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

판매시설의 경우 총 계약면적은 1만5510㎡(약 4692평)며 지하층 없이 1층과 2층에 조성된다. 공동주택 498가구, 오피스텔 661실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으며 캠퍼스타운역 유동인구, 글로벌 캠퍼스 직장인과 학생 등 배후 수요를 품고 있어 1년 내내 활발한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송도에 대형 호재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에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미래 가치가 높은 송도 7공구 핵심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는 단지를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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