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정원 “19일 팬미팅 오는 팬들, 수능 잘 못봤을듯” 실언

입력 2021-11-19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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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정원이 수능 관련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18일 V라이브에 'D-1'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오늘(19일) 열리는 두 번째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그룹은 유쾌하게 팬들과 소통을 했다. 그러나 영상 말미, 정원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정원은 "내일 오시는 분들 중 수능 보고 오신 분들도 있겠다. 수능 다음날이니 수능 잘보고 나서 오시면 되겠다"는 한 멤버의 말에 "그런데 수능 다음날 팬미팅 오시는 거면 잘 보시지 못하시지 않았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왜?" "무슨 소리야?"라고 당황해하며 순간적으로 분위기가 차가워져 눈길을 끌었다.

제이크가 재빠르게 "못 봐도 된다. 여기에서 위로받으면 된다"고 수습을 했고 정원은 "수능이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된 후 반응이 엇갈렸다. '팬미팅에 오는 팬들은 수능을 못 봤을 것이라는 발언은 신중하지 못했다' '팬들은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지 않았다면 내뱉을 수 없는 말이지 않나'라는 지적이 있는 반면, '악의는 없을 것이다'라고 정원의 입장이 돼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관련해 엔하이픈의 소속사 빅히트 레이블즈의 빌리프랩은 오늘(19일) 진행될 엔하이픈의 두 번째 팬미팅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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