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사랑스러운 분위기 [화보]

입력 2021-11-19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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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다이어트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겟 레디 위드 미(Get Ready With Me)’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은 빈티지 무드의 소품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케미를 과시했다.

제이쓴은 “홍현희는 개그우먼이다 보니까 (그 동안)매체 인터뷰에서 너무 예쁘거나 정제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던 것 같다. 남편으로서는 아쉬웠다"라며 "그런데 오늘 '편하게 하셔도 돼요. 웃긴 거 안 하셔도 돼요'라는 말을 듣고 예쁘게 찍으니까 보면서 기뻤다. 오늘 나는 나무처럼 서 있어도 되니까 홍현희가 빛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왔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이어트 후 화보 촬영하기”는 최근 홍현희가 작성했던 ‘버킷리스트’의 첫 순위였던 걸로 알려졌다. “가끔 패션 화보를 찍기도 했지만 결국은 과하고 익살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간다. 스스로도 그런 걸 안 하면 심심하다고 느낀다"라며 "그런데 사실 예쁘게 하려 할 때 사람들이 더 웃기도 한다. '개그투나잇' 코너 ‘더 레드’를 할 때도 나는 웃기기보다 섹시하고 치명적이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가장 터지지 않았나”라며 패션 화보에 대한 그간의 갈망을 언급했다.

2018년 결혼식을 올린 후 각자 개그우먼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으로서 그리고 함께하는 커플 유튜버로서 승승장구해온 이들 커플은 촬영 내내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결혼하고 나서 처음 겪는 감정이 많다. 작년부터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패널로 출연하면서 오은영 박사님께 많이 배웠다. 박사님이 '인간의 감정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하셨는데 나한테는 제이쓴이 그걸 가장 먼저 알려줬다"라며 "처음에 제이쓴이 '현희야, 나 이런 거 너무 서운해'라고 말했을 때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걸 말로 할 수도 있구나, 술도 안 먹고’ 싶었다”라고 제이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조금 이른 11월 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 이들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각자 일정을 소화하고 가족 모임을 가져 맛있는 식사를 할 예정이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더 많은 이야기는 코스모폴리탄 2021년 1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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