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투 어스, ‘콜드 수장’ WAVY 합류

입력 2021-11-22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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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가 WAVY(웨이비) 새 식구가 됐다.

22일 글로벌 뮤직 레이블 WAVY(웨이비)는 "첫 밴드 아티스트로 웨이브 투 어스(김다니엘, 차순종, 신동규)와 함께한다. 웨이브 투 어스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폭 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WAVY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웨이브 투 어스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웨이브 투 어스가 WAVY와 함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웨이브 투 어스는 김다니엘(보컬·기타), 차순종(베이스), 신동규(드럼)로 이뤄진 밴드로 지난 2019년 싱글 'wave'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wave 0.01', ''summer flows 0.02' 등 두 장의 EP를 비롯해 'light', 'surf.', 'pueblo', 'daisy.' 등 색깔 있는 싱글을 발매하며 밴드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는 3월 '먼데이프로젝트 시즌4', 10월 'Flight:Wave to Earth' 등 두 차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고,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또 하나의 단독 공연 'wave field 0.1'를 앞두고 있다.

특히 웨이브 투 어스는 앨범의 시작과 끝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다. 로우파이와 재즈를 베이스로 한 음악성은 물론, 세 멤버의 매력이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WAVY는 트렌디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가 수장으로 있는 뮤직 레이블이다. 콜드를 비롯해 실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 지우(Jiwoo), 카키(Khakii), 안병웅, 밀레나와 프로듀서 APRO(아프로), 그래픽 디자이너 HONNO(혼노)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첫 여성 아티스트 밀레나를 영입한 데 이어 웨이브 투 어스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WAVY는 계속해서 음악 시장에 거대한 물결을 일으키는 글로벌 레이블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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