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몬스터유니온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되는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측은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주상욱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배우 주상욱은 극 중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이방원의 모습을 그려낼 계획이다.
25일(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근엄함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주상욱(이방원 역)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이상적인 조선을 만들기 위한 이방원의 굳건한 의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家를 넘어 國으로, 國家를 다시 생각한다’라는 문구는 그동안 우리가 놓치거나 모르고 있었던 이방원의 이야기를 알려줄 ‘태종 이방원’을 예고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혼란스러운 고려말에서, 세종대왕이 이룩한 태평성대까지 모두 관통하는 인물은 이방원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이방원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한, 이방원에 완벽하게 동화된 주상욱 배우의 열연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