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커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1차 보도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차 보도스틸은 ‘미스테리오’를 죽인 범인이라는 누명을 쓴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자신을 쫓는 이들을 피해 ‘MJ’(젠데이아)와 함께 활강하는 모습으로 가장 먼저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MJ’, ‘네드’(제이콥 배덜런)와 함께 무엇인가를 유심히 지켜보는 스틸은 이들이 마주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는 셋의 호흡과 케미가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번 이어질 것을 기대케 한다.
이어 ‘피터 파커’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함께 등장하는 스틸 또한 눈길을 끈다. 이는 정체가 탄로 난 ‘피터 파커’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우고자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찾아간 것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벌어지는 모든 위기의 시작점이 될 장면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해 ‘피터 파커’가 튕겨 나가는 스틸은 둘 사이에 예상 불가능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을 암시하며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1차 보도스틸에는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일렉트로’의 모습까지 차례로 담겨있어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스파이더맨이 어떤 위험에 처할지 궁금케 한다. 여기에 엉망이 된 도로 위에서 아이언 슈트를 입은 채 무언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처럼 ‘닥터 스트레인지’는 물론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까지 총출동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이며 거대해진 스케일과 역대급 액션을 선사할 것이다.
1차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