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어느 날’ 출연은 기회, 최선을 다 해 억울했고 성장했다”

입력 2021-11-26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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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김수현이 출연 소감을 말했다.

26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어느 날’로 처음 OTT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수현은 이날 “영국과 미국의 원작을 감명 깊게 잘 봤다. 영국과 미국 원작의 현수들이 가진 매력을 내가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 기회였다”라며 “각 인물들이 가진 정의가 충돌하는 소용돌이가 ‘어느 날’이라는 작품의 핵심이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또 “김현수 캐릭터에 맞게 최선을 다 해 결백했고 상처 받았고 억울했고 성장했다”라고 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은 '어느 날'을 통해 ‘펀치’와 ‘귓속말’에 이은 사법제도 드라마 3부작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명우 감독을 필두로 배우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등이 출연한다. 김수현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 역을, 차승원은 진실보다 자신의 생존이 중요한 생활형 변호사 신중한 역을, 김성규는 교도소의 절대 권력자이자 법 위에 군림하는 인물인 도지태 역을 맡았다.

‘어느 날’은 오는 11월 27일(토) 0시 첫 공개되며 매주 토, 일 0시 서비스 개시를 통해 주 2회, 8부작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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