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22 AFC 클럽 라이선스 18팀 발급…나머지는?

입력 2021-1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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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리그 18개 팀은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최근 공지된 2022시즌 AFC 클럽 라이선스 발급 현황에 따르면, K리그1(1부) 12개 구단과 K리그2(2부) 6개 구단(이상 2021시즌 기준)이 자격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려면 클럽 라이선스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올해 발급을 신청한 18개 팀들이 전부 라이선스를 받았으나, 모두가 같은 입장은 아니다. AFC는 우선 15개 팀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발급을 허락했으나, 나머지 팀에는 주의조치를 줬다. 공교롭게도 전부 K리그1 팀으로, 성남FC에는 골키퍼 지도자 자격 강화를 주문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에는 전담 변호사 고용을 제시했다. 성남의 경우, 연말 지도자 강습회를 통해 추가 교육을 이수할 참이고, 다른 구단들도 프리시즌 중 보완을 약속했다.


그런데 클럽 라이선스 발급 신청을 아예 하지 않은 팀들도 있다. K리그2 1위로 내년 시즌 K리그1로 승격하는 김천 상무 외에 경남FC, 서울 이랜드FC, 부천FC 등이다. 이 중 김천은 군팀의 특수성으로 인해 클럽 라이선스 취득이 불가능했다. 나머지 팀들은 클럽 라이선스 요건 중 하나인 ‘스타디움 라이팅(조도)’이 걱정이었다.


ACL 조별리그와 토너먼트(16강~4강)까지 요구되는 경기장 평균 조도에 3팀 홈구장의 조도가 미치지 못했다. 경기장 조도는 충분히 조정할 수 있으나, 클럽 라이선스 신청 시점에는 ACL 출전이 이미 물 건너간 상태였다. K리그2 팀이 ACL 무대를 밟는 길은 FA컵 우승이 유일한 데다, 클럽 라이선스는 ACL 출전에만 해당되므로 굳이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


한편, 가장 많은 클럽 라이선스가 발급된 국가는 일본으로 55장을 신청해 54장을 받았다. K리그가 그 뒤를 따랐다. 이어 말레이시아(10장), 미얀마(9장), 호주, 인도(이상 8장), 사우디아라비아(7장), 중국(6장), 이란, 카타르(이상 5장) 등의 순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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