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이주의 팀.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최근 연속 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각) 가스 크룩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14라운드에서 1골, 노리치 시티와의 15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주 베스트11은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최전방 3명은 칼럼 윌슨(뉴캐슬)-오리기-살라(이상 리버풀)로 구성됐다.
이어 미드필더 4명은 스털링(맨시티)-프레드(맨유)-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보웬(웨스트햄), 수비수 3명은 콘사(애스턴빌라)-라셀레스(뉴캐슬)-산체스(토트넘).
또 마지막으로 골키퍼에는 에데르송(맨시티)이 자리했다. 크룩은 손흥민 대신 살라, 오리기, 윌슨을 이주의 팀에 포함시켰다.
오리기는 지난 5일 울버햄튼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고, 살라는 이 골을 사실상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 윌슨은 뉴캐슬의 이번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안기며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만한 활약을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