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유재석, 연상 여친에게 말 놓으려다 뺨 맞아” (런닝맨)

입력 2021-12-05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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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지석진이 유재석의 과거 연애 굴욕사를 폭로했다.

5일 SBS ‘런닝맨’에서는 음악이 나오는 헤드셋을 끼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멤버를 앞담화 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유재석과 30년 지기인 지석진은 “유재석이 과거에 여자를 만나면 끼를 부렸었다”라며 유재석 앞담화에 시동을 걸었다.

지석진은 “유재석이 연상이랑 사귄 적 있다”라며 "방배동에서 '말 놓을게'하다가 뺨 맞았다. 내가 알기에 정식으로 한 번도 안 사귀어봤을 것이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유재석의 굴욕적인 연애사를 들은 멤버들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며 ‘방배동 따귀남’으로 등극한 유재석 놀리기에 혈안이 됐다.

또 조동아리 멤버들이 클럽에 갔을 때를 언급하며 "우리 따라다니면서 방 잡던 애였다. 그런 애가 지금 국민MC가 됐다"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자기 옷맵시에 자부심이 상당한데 허벅지도 앙상하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너 정말 촌스러워"라고 앞담화를 했다.

그런데 이미 유재석은 '음악 끄기' 버튼을 누른 상태로 앞담화 내용을 다 듣고 있었고, 결국 분노하며 “지석진이 방배동에서 무릎 꿇었던 거 들려줘도 돼요?”라며 반격을 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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