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이식스처럼 사랑받고파, 긴 팀명에 스며들 것”

입력 2021-12-06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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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직속 밴드 선배 데이식스와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오늘(6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뷔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건인은 이날 “처음 들었을 때는 길고 발음하기 어려워서 걱정했는데, 특색있는 우리 그룹의 특성을 제대로 담은 이름인 것 같아서 좋아졌다”라며 “팬들도 점점 스며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그룹명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을 공유했다.

이어 주연은 “화려한 사운드와 한 번 보면 기억날 강렬한 비주얼이 우리 밴드의 정체성이다. 기대해달라”, 정수는 “세상에 없었던 색깔의 음악 자체가 우리의 정체성이다”라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특히 데이식스의 직속 밴드 후배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주연은 “데이식스와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데이식스의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면서 연습을 했다. 데이식스처럼 사랑 받는 밴드가 되고 싶다”, 준한은 “데이식스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반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좀 더 다크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가 DAY6(데이식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밴드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 건일을 주축으로 베이시스트 주연, 키보디스트 오드(O.de)와 정수,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까지 6인조로 구성된 그룹이다.

독특한 그룹명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완성했고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멤버들은 "WE ARE ALL HEROES"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꿈을 품은 이들의 노력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평범함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아간다.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비범한 모습을 선보이며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낼 전망이다.

첫 디지털 싱글과 동명인 타이틀곡 'Happy Death Day'는 가장 행복하고 축하받아야 하는 날 차가운 진실을 마주한 상황을 그렸다. 생일 파티에 초대되어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를 건네다가 뒤돌아 서면 표정이 변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풍자한다. 멤버 정수와 가온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K팝 인기 작곡가 이해솔이 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데뷔 곡은 오늘(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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