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21-12-0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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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6일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6일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 CEO가 6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알 카타니 CEO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에쓰-오일이 5조 원을 투자한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7조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산업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새로운 시대에 대비한 ESG위원회 신설, 수소산업 진출 등 선제적 경영활동으로 장기 성장 전략에서도 돋보이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알 카타니 CEO는 2019년 6월 에쓰-오일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한 에쓰-오일의 석유화학 고도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 & ODC)의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공장 전체의 최적화, 효율성 향상 등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실적 상승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역내 정제시설들이 가동률을 낮추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쓰-오일은 최대 가동을 지속할 수 있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창사 이래 최대인 1조 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수출에서도 휘발유·경유 등 정유제품과 석유화학 제품, 윤활기유 등 주요 생산품을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여 연말까지 120억 달러(약 14조 1876억 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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