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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강제가 2022시즌부터 큰 변화를 맞는다. 1부리그에는 긴장감, 2부리그에는 더 큰 희망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렀다. 승격과 강등이 걸린 치열한 한판이었다. 강원은 K리그1(1부) 11위에 그쳤고, 대전은 K리그2(2부) 준PO와 PO를 거쳤다. 막판까지 피 말리는 전쟁이 펼쳐졌지만, 내년부터는 한층 더 치열해진다.
2022시즌부터 K리그 승강제는 기존의 ‘1+1’ 팀 체제(다이렉트 승강 1팀, PO 통한 승강 1팀)에서 ‘1+2’ 팀 체제(다이렉트 승강 1팀, PO 통한 승강 2팀)로 확대된다. K리그1 최하위가 강등되고, K리그2 최상위가 승격하는 틀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승강 PO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현재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PO 승자가 홈&어웨이의 승강 PO를 치른다. 내년부터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맞붙는 기존 승강 PO에다 K리그1 10위와 K리그2 3~5위 PO의 승자가 격돌하는 또 하나의 승강 PO가 추가된다. K리그1에서 최대 3팀이 K리그2로 강등될 수 있다.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8일 “내년 김포FC가 K리그2에 참가하고, 2023년엔 천안시민축구단의 합류가 예상된다. 앞으로 K리그2 팀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승강체계에선 올 시즌 K리그2 5위에 머문 부산 아이파크까지도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승격의 문이 넓어지는 만큼 리그 전체의 재미가 증가할 수 있다.
또 다른 효과도 있다. 시즌 막판까지 K리그1 파이널라운드 그룹B(7~12위)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수 있다. 그룹 내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더라도 ‘확실한 잔류’ 외에는 메리트가 없다. 그 때문에 올해 충분한 승점을 확보한 채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시즌 막판 팬들의 시선에서 다소 멀어져 있었다.
연맹 관계자는 “강등권을 제외한 K리그1 파이널B 경쟁이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리그1 10위도 잔류를 위해선 외나무다리 대결을 거쳐야 한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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