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비♥김태희 이혼 발언, 내 입이 방정” [공식입장]

입력 2021-12-1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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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비-김태희 부부 이혼을 언급한 데 대해 반성했다.

노홍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홍보글을 게재하며 "내 입이 방정. 먹보가 완벽체라면 그분은 완성체. 결혼을 꿈꾸게 하는"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자신의 발언이 무례했음을인정했다.

그러면서 "홍철아 책 더 읽고 생각 더하자"라고 반성, "화기애애하게 제작발표회 끝나고 즐겁게 먹보가 쏜 밥먹고"라고 최고의 팀워크임을 강조했다.

노홍철은 지난 8일 '먹보와 털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비를 칭찬하려다가 실언을 해 논란이었다.

노홍철은 이날 "연예인 부부 중 이혼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비는 안 그럴 것 같다. 이혼을 안 할 거 같아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라며 "만약 이혼을 한다면 그쪽이(김태희) 문제 있는 것이다. 관여할 수 없지만 여행하면서 비를 겪어보니 정말 최고"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잘 살고 있는 부부한테, 굳이 이혼까지 가정해서 비를 칭찬할 필요는 없었다' '선을 넘었다'라고 반응했다.

비와 노홍철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는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리며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사하는 버라이어티로 김태호PD가 연출을 해 화제였다. 오는 12월 11일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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